Katharinen교회를 북서쪽에서 올려다보고 찍은 사진이다. Goeze목사는 18세기 후반 당시 Hamburg 국립극장에서 일하고 있던 문호 Gotthold Ephraim Lessing과도 교유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Lessing은 처음에 Goeze 목사와 친하게 지냈지만, 철두철미한 계몽주의자에 이성주의자였던 Lessing은 정통적인 신학이론에 충실하였던 Goeze 목사와 금방 대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Lessing과 Goeze 두 사람은 세계 신학사에 있어서도 매우 의미있는 논쟁을 벌이게 되었는데, 후세 사가들은 이 논쟁을 "쪽글논쟁(Fragmentenstreit)"이라고 부른다. 이때 Lessing은 신앙에 있어서 이성의 역할을 강조하여, 신적인 계시 없이 인간의 이성만 가지고도 신앙을 가질 수 있으며, 목사의 재량보다는 성서에 씌어진 것 그대로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Goeze는 이에 반대하여 신앙과 이성은 별개이며, 목사의 인도자적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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